본문 바로가기
반려 통통

강아지 첫 월경, 임신 기간별 출산 준비

by 할모니 2025. 2. 12.
반응형

목차

1. 발정기
2. 임신초기~임신후기
3. 쾌적한 분만실 선택

 

1. 성성숙 도달 연령

강아지의 성성숙 도달 나이는 소형견이 대형견 보다 빠름니다.

소형견은 8~10개월, 대형견은 10~12개월이고, 성별의 큰 차이는 없다.

 

2. 발정시기

발정시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1년 중 주기적으로 발정이 일어나는 "주년번식동물"입니다.

수컷의 발정은 발정한 암컷의 성페로몬에 의해 유인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발정주기

개의 발정주기는 발정출혈이 시작한 때부터 다음의 발정출혈이 올 때까지의 기간 입니다.

성주기의 사이클은 거의 일정하여, 성성숙에 이른 후 약6~10개월 주기로 반복된다.

즉 1년에2회 또는 2년에 약 3회 발정을 보입니다. 소형견은 6~8개월, 대형견은8~10개월로 소형견보다 대형견의 발정주기가 긴 경향이 있습니다.

 

발정전기

지속일수는 개체차이가 있어 3~27일 (평균8일) 입니다.

증상: 외음부가 부어올라 커지고, 충혈 및 생리혈이 확인됩니다. 초조함과 배뇨횟수의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정기

교미를 허용하는 시기이며, 지속일수는 5~20일(평균10일)로 개체차이가 있습니다.

배란: 발정기의 약3일째에 난자가 배출되지만 개체차가 있습니다. 외음부는 최대로 부어있는상태에서 부드럽게 되고, 발정기의 3~4일(배란 후) 부터 서서히 작아집니다.

 

발정휴지기

수컷을 허용하지 않게 된 후부터 황체가 퇴행할 때까지의 약 2개월

 

무발정기 

다음 발정전기까지의 3~8개월, 비번식기를 의미합니다.

이 기간은 개체차가 크고, 그 길이에 따라 그 개체의 발정주기의 길이가 결정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임신기간

교미에서부터 분만까지 기간을 말한다.

개는 58~65일(평균62일)로 품종, 계통 및 영양상태,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임신진단 가능 시기

초음파 진단: 교배 후 20일 전후부터 진단이 가능합니다. 단 교배 후 20일 전후 태낭의 크기는 약1cm 정도 이므로, 확실한 임신진단은 교배 후 22~25일 이후 가능합니다. 이쯤 빠른 개체 에서는 태아의 심장 움직임도 포착할 수 있게 됩니다.

X-선진단: 교배 후 45일 이후에 가능합니다.

 

1. 임신 초기

  • 기간: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는 시기로 배란 후 20일 전후 까지를 말합니다.
  • 증상: 식욕저하 나 구토와 같은 "입덧"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체중의 증가는 더딥니다.
  • 영양관리: 5주 전후까지는 특별한 식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운동량: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입덧" 증상이 잠잠해지고 수정란 착상이 종료되는 임신 중기, 말하자면 안정기에 들어가기까지는 지나친 운동은 피하고, 산책 정도에 그치는 것이 좋습니다.
  • 털 관리: 임신기간 중 목욕이나 샴푸는 삼가고, 빗질을 하거나 몸을 닦아 청결을 유지한다.
  • 건강관리: 식욕, 복부(체중)나 행동 등의 변화를 잘 관찰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입덧" 증상인 구토나 설사가 계속되고, 외음부에서 이상한 분비물나 출혈이 보이는 등의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수의사의 지시를 따릅니다.
  • 접종 및 사상충: 임신 중 백신 접종은 금기이므로, 교배 전에 해둡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임신중에 투여해도 문제없다고 하지만 안전성을 재확인하고 투여합니다. 투약 및 보충제 등에 대해서도 수의사의 지시를 따릅니다.

 

2. 임신중기

  • 기간: 임신21~35일쯤
  • 증상: 유두가 부어오르고, 유선이 발달하여 유두에서 분비액이 나옵니다. 분만 직전에는 젖분비도 보입니다. 개체차가 있어 초산인 경우 분만 후까지 젖분비가 안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경산일 경우는 현저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욕이 늘어납니다.
  • 영양관리:  서서히 임신동물용(고칼로리식)으로 바꾸고, 8주쯤 부터 분만할 때까지 그 양을 유지합니다.
  • 운동량: 안정기 이후는 복부의 변화를 보면서 높은 곳으로 이동이나 계단을 주의 하고 적절한 운동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운동량은 각각 개체의 상태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호흡이 빨라지거나 주저 앉는 등의 행동이 보이면 운동을 중지합니다.

 

3. 임신 후기

    • 기간: 35일째 이후
    • 증상: 체중 증가 및 배둘레 증대, 이 변화는 태아수 및 태아 성장도에 따라 다릅니다. 임신 약 1개월간은 거의 변화를 느끼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임신 35일째부터 상복부와 하복부의 팽대와 처짐이 서서히 생깁니다. 식욕이 더욱 늘어나고 복부가 점점 커져갑니다.
    • 영양관리: 임신후기 이후 부터는 소량씩 자주 먹이를 줍니다. 위가 임신 자궁에 의해 압박 되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제한되므로, 1일량을 3~4회로 나누어 줍니다. 임신 후기 이후의 영양부족은 신생동물의 저체중이나 성장률 저하를 불러올 위험이 있습니다.
    • 주의: 임신한 모견의 먹이에 칼슘제를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나치게 칼슘제를 투여하면 어미에 악영향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 출산 임박 털 관리: 감염 예방 및 출산과 육아에 용이하도록 털이 길거나 특히 외음부 주위나 엉덩이, 유두 주위의 털을 클리퍼로 짧게 잘라두면 좋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출산 후의 손질도 편해집니다.


쾌적한 분만실 선택

분만실은 조용하고 안정된 장소를 선택합니다.

보호자와 친밀도가 높은 동물은 거실이나 사람 눈이 닿는 장소를 선호할 수 있습니다.

  • 케이지: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위가 뚫여있지 않고 높이가 높은 경우 출산할 때와 보육에 사람이 도와주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골판지: 저렴하고 구하기쉽고 다양한 크기로 가공하기 쉬우며, 어느 정도의 보온 효과도 있지만 물에 젖으면 약하고 망가지기 쉽습니다.
  • 플라스틱 박스: 구하기 쉽고 비교적 저렴하며 규격도 다양합니다. 가벼운 소재로 물세척이 가능하고 육아기간 중에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분만실 구조: 앞면에는 모견의 출입구를 확보합니다. 소형견이라도 앞면에 자르고 남은 높이는 15cm이상으로, 새끼가 기어서 나갈 수 없는 정도로 합니다. 윗면에 타월, 천, 종이상자 등으로 덮어 숨을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 분만실 크기: 분만실의 폭은 어미 신장의 3배 깊이는 1.5배 정도가 필요합니다. 자견이 자라면서도 모견이 누워서 편히 젖을 먹일 수 있는 크기가 이상적입니다. 

반응형